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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김성태 “北측 인사에 최소 50만 달러 더”…대북사업 급행료?

2023-02-02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회장 측이 북측에 건넨 건 지금까지 우리 돈 100억 정도로 알려졌죠. <br> <br>그런데 북측 인사에게 최소 50만 달러, 우리 돈 6억 이상을 추가로 건넸다는 진술 검찰에 한 걸로 전해졌습니다. <br> <br>북측 인사의 해외 출장에 대한 거마비 혹은 대북사업 협조를 위한 이른바 급행료일 가능성이 의심됩니다.<br> <br>성혜란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. <br><br>[기자]<br>검찰에서 '대북 송금' 의혹 등을 조사받고 있는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. <br> <br>[김성태 / 전 쌍방울 그룹 회장(지난달 17일)] <br>"검찰에서 잘 소명하겠습니다." <br><br>검찰이 김 전 회장 진술 등으로 쌍방울에서 북측으로 넘어갔다고 파악한 돈은 총 8백만 달러. <br> <br>2019년 상반기 경기도 대북사업비 대납에 5백만 달러, 같은해 11월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의 '방북 비용' 명목으로 3백만 달러를 건넸다는 겁니다. <br> <br>그런데 최근 김 전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"최소 '50만 달러', 우리돈 6억 원 이상을 북측 인사들에게 추가로 건넸다"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<br>2019년 중국과 필리핀 등에서 북측 고위급 인사를 잇달아 접촉한 시기 현금을 전했는데, <br> <br>북측 인사의 해외 출장에 대한 감사성 '거마비'나 이재명 지사의 방북 등을 포함한 대북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일종의 '급행료'일 가능성도 제기됩니다. <br> <br>실제 경기도 측의 거듭된 이 지사 방북 요청에도 북측이 미온적으로 굴자, "북한 고위급인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연합회 부위원장을 2019년 7월 필리핀 남북 교류 행사에 초청하기로 논의했다"는 실무진 진술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<br>실제로 국내에서 열린 1차 교류 행사때 참석하지 않았던 박명철은 2차 필리핀 교류 행사에는 참석을 했습니다. <br> <br>검찰은 대북 송금 규모와 용도 등을 파악해, 이르면 내일 김성태 전 회장을 재판에 넘길 방침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성혜란입니다.<br> <br>영상편집 : 이희정<br /><br /><br />성혜란 기자 saint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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